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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성적은 바로 엄마의 정보력에 좌우된다고도 하죠?
그렇다면 키가 잘 자란다는 것이 곧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 의미한다는 사실도 아시나요?
이젠 키도 아는 만큼 키울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대뇌 밑에 위치한 콩알만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합니다.
단백질을 재료로 만들어지며 기능으로는 청소년기 및 성장기에는 뼈의 길이 성장과 근육의 증가,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25세 이상 성인이 된 이후에는 수축성 근육 섬유보다는
결체조직(인대), 콜라겐(교원질) 등을 증가시키고 근력의 증가와 함께 지방 분해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척추의 골밀도를 높여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않도록 하고 골절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성장호르몬이 몸에서 분비되는 것은 주로 밤인데 송과선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영향 때문입니다.
깊은 잠에 들었을 때 분비작용이 높은데 시간은 오후 10시~2시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깊은잠에 든다면 성장에 유리하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는 운동할 때 많이 분비되는데 관절과 관절이 부딛치면서 자극이 뇌에 전달이 되어 운동량을
견뎌내기 위해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는 모드로 변환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장호르몬이 혈액 속에 떠다니는 칼슘을 뼈 속에 차곡차곡 쌓아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뼈의 길이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장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경우로는
첫째 만성적인 전신질환, 즉 선천성 심장병·만성폐질환·만성신장질환·만성소모성질환 등으로 인한 왜소증 치료에 이용됩니다.
두번째는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한 왜소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세번째로는 선천적 염색체 질환인 터너증후군 치료에 사용됩니다. 그밖에도 골 형성의 이상에 의한 왜소증이나 자궁 내 성장 발육 지연에 의한
선천성 왜소증 등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55세까지도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데 운동이나 영양, 스트레스, 수면 등의 환경적인 조건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직접 투여하기보다는 운동을 생활화하거나 식생활의 조절, 충분한 수면을 통하여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도록 하는 것이 더욱 바람
직합니다.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다량의 성장호르몬은 당뇨병이나 근육병, 미세 혈관장애, 조기사망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